창경궁 프레임 속으로 봄비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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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창호가 봄을 맞이하기 위해 동시에 개방됐다.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창덕궁 빛·바람 들이기' 행사의 일환으로 대조전과 희정당, 낙선재, 궐내각사의 창호를 동시에 개방했다.
창호 개방 덕분에 평소 창호가 닫혀 있어 쉽게 관람할 수 없는 희정당 서행각 입구와 희정당과 대조전을 잇는 복도각, 대조전 행랑채 등 궁궐의 내부 모습이 공개됐다.
창호 개방은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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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창호가 봄을 맞이하기 위해 동시에 개방됐다.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창덕궁 빛·바람 들이기’ 행사의 일환으로 대조전과 희정당, 낙선재, 궐내각사의 창호를 동시에 개방했다. 겨울 동안 닫혀 있던 창호를 열어 자연 채광과 바람을 통과시키면 건물의 수명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창호 개방 덕분에 평소 창호가 닫혀 있어 쉽게 관람할 수 없는 희정당 서행각 입구와 희정당과 대조전을 잇는 복도각, 대조전 행랑채 등 궁궐의 내부 모습이 공개됐다.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한 이 날 창덕궁을 찾은 관람객들은 평소에는 볼 수 없는 궁궐 내부를 구경하느라 허리를 앞으로 숙이고 고개를 두리번거리고 아름다운 궁궐의 창을 프레임으로 삼아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창호 개방은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강풍이나 우천 등 날씨에 따라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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