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다시 공동대표 체제로…탁영준 COO 복귀

이정국 기자 2024. 3. 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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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혁 대표가 이끌던 SM엔터테인먼트가 탁영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공동대표로 내정했다.

SM은 "탁영준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가 27일 열리는 정기 주주 총회에서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공동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고 12일 밝혔다.

탁영준 공동대표 내정자는 2001년 SM에 입사해 그룹 신화를 시작으로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의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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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왼쪽) 대표와 탁영준 공동대표 내정자(오른쪽).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철혁 대표가 이끌던 SM엔터테인먼트가 탁영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공동대표로 내정했다.

SM은 “탁영준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가 27일 열리는 정기 주주 총회에서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공동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공동대표 체제 구축은 지속성장 및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장 대표는 카카오 및 각 계열사와의 협력과 성장추구, 엠엔에이(M&A), 아이알(IR), 경영관리 고도화 등 기업 가치 향상에 집중하고, 탁 공동대표 내정자는 아티스트 콘텐츠 제작과 매니지먼트, 신인개발 및 공연 등 지식재산권(IP)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탁영준 공동대표 내정자는 2001년 SM에 입사해 그룹 신화를 시작으로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의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해 왔다. 2015년 가수 매니지먼트 본부장, 2016년 SJ 레이블의 프로듀서를 거쳐 2020년부터 3년간 SM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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