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총선 '10대 공약' 확정…철도 지하화·첨단전략 산업 지원 등

조은솔 기자 2024. 3. 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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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12일 4·10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할 10대 공약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저출생, 격차해소, 기후위기 대응을 중심으로 한 10대 공약을 확정했다.

민주당의 총선 10대 공약은 △민생 안정 △저출생 극복 △기후위기 대처와 재생에너지 전환 △혁신성장과 균형발전 △국민 건강과 행복 △국민 안전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한반도 평화 △민주주의 회복 △정치개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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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추진
野, 지거국 육성 '서울대 10개 만들기'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11일 중구 초록우산에서 열린 '미래에서 온 투표' 행사에서 아동공약 이행을 약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12일 4·10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할 10대 공약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저출생, 격차해소, 기후위기 대응을 중심으로 한 10대 공약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일·가족 모두 행복 △촘촘한 돌봄·양육환경 구축 △서민·소상공인·전통시장 새로 희망 △중소기업·스타트업 활력 제고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 만들기 △교통·주거 격차 해소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청년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 △어르신들의 든든한 내일 지원 △기후 위기 대응, 함께하는 녹색생활로 구성됐다.

교통·주거 격차 해소 부문에서는 철도와 주요 고속·간선도로 지하화와 대전정부청사-세종정부청사-충북도청-청주공항 노선의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를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도 이날 '민생 회복·미래 희망·민주 수호·평화 복원' 4대 비전을 바탕으로 하는 10대 공약을 공개했다.

민주당의 총선 10대 공약은 △민생 안정 △저출생 극복 △기후위기 대처와 재생에너지 전환 △혁신성장과 균형발전 △국민 건강과 행복 △국민 안전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한반도 평화 △민주주의 회복 △정치개혁 등이다.

혁신성장과 균형발전 부분에는 R&D 예산을 국가예산 대비 5% 수준으로 확보하고 반도체·미래형모빌리티·이차전지·AI·바이오 등 첨단전략 산업을 집중 지원하는 내용이 들어갔다.

지방 거점 국립대 9곳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지역균형발전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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