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 사상' 수원역 환승센터 버스 기사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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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버스 환승센터에서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1명이 사망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버스 기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정류장에서 주차 상태로 착각한 A 씨가 버스 내 요금통을 확인하기 위해 운전석에서 일어났다가 버스가 움직였고, 이 과정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려다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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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버스 환승센터에서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1명이 사망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버스 기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어제(11일) 50대 버스 기사 A 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경기 수원시 수원역 버스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를 운전하다가 시민들을 덮쳐 18명이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정류장에서 주차 상태로 착각한 A 씨가 버스 내 요금통을 확인하기 위해 운전석에서 일어났다가 버스가 움직였고, 이 과정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려다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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