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0주년 맞은 하이트진로, ‘밀키트 안주시장’ 진출하나… 관련 기업 팜조아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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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농식품 기업 '팜조아'에 투자를 진행했다.
팜조아는 냉동 채소와 밀키트 제조 기업으로 하이트진로의 올해 첫 번째 투자이다.
12일 하이트진로는 팜조아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로 가정 간편식 시장(HMR)이 확대됨에 따라 팜조아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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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조아’ 급속 냉동 제조 및 밀키트 제작하는 강소기업
황은경 팜조아 대표 “하이트진로와 협업 가능성 있어… 밀키트 안주 나올 수도”
12일 하이트진로는 팜조아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팜조아 전체 지분에 약 5% 수준이다.
팜조아 핵심 사업은 냉동 농산물이며 영하 40~60도 사이에 급속으로 채소를 얼리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팜조아는 국내 냉동 농산물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밀키트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 팜조아는 산지 계약 농가 비중 확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올해 안에 수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하이트진로는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로 가정 간편식 시장(HMR)이 확대됨에 따라 팜조아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는 100주년을 기념할 만한 아이템 찾기에 분주한 모양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주 사업을 새롭게 시작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앞으로도 신규 투자한 기업과 긍정적 시너지로 함께 성장해 나아갈 것이다. 유망 스타트업 지속 발굴뿐 아니라, 청년 창업 지원 등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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