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감사위, ‘강원연구원 예산 유용 의혹’ 수사 의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강원연구원의 예산 유용 의혹을 밝히기 위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도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연구비 및 사무관리비 지출 등 강원연구원 운영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를 진행했다.
도감사위는 강원연구원 소속 일부 연구위원들이 회의 개최 계획부터 결과보고까지 허위로 작성하는 등 연구용역 회의비를 부적정하게 집행했다고 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강원연구원의 예산 유용 의혹을 밝히기 위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강원연구원 연구위원들이 회의비와 보고서 제작비, 물품구입비 등을 부적정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이다.
박동주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은 12일 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54회 감사위원회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도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연구비 및 사무관리비 지출 등 강원연구원 운영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를 진행했다. 행정안전부 익명 신고시스템에 신고된 제보에 따라 진행됐다.
도감사위는 강원연구원 소속 일부 연구위원들이 회의 개최 계획부터 결과보고까지 허위로 작성하는 등 연구용역 회의비를 부적정하게 집행했다고 봤다. 또, 물품을 구매하면서 시장가격과 비교해 고가에 구입하거나, 일부 누락된 납품 내역이 있는 등 물품구입비의 유용 의혹도 제기했다. 또, 특정 거래업체와의 물품 구매비 중 70%가량은 실제 납품이 이뤄졌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것이 도감사위의 설명이다.
박동주 감사위원장은 “감사 결과 다 밝히지 못한 의혹을 해소하고, 추가 사실을 확인하고자 이번 주 내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며 “정책·현안 감사 기능을 강화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관행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민 원하는 곳 케이블카 추가” 산림규제 빗장 해제 기대감
- “아파트 주차전쟁에 전기차만 특혜?” 전용공간 놓고 갈등
- GTX B·D노선 춘천·원주 연결 등 강원-수도권 철도망 조기 구축 청신호
- '민물 김'으로 탈모 잡는다…국내 유일 서식지 삼척서 효능 연구 착수
- 미식가 윤석열, 작년 특자도 출범식 막국수 이어 이번엔 닭갈비 ‘픽’
- ‘의료 공백’ 간호사도 응급환자 심폐소생술·약물투여 가능
- 베일벗은 GTX-D 신설노선…원주까지 연결하고 ‘더블Y’ 형태로
- "내차 어딨지?" 집 마당 주차했는데 와이퍼만 빼꼼
- 강원도 춘천·원주·강릉 등 5개 지구 재건축 재개발 가능
- 백종원 이번엔 정선에 상설시장을?…더본코리아, 정선군·강원랜드 손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