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 체제…"지속 성장 및 책임경영 강화 위해"

신영선 기자 2024. 3. 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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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영준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공동대표로 내정됐다.

SM은 장철혁, 탁영준 공동대표 체제에 대해 "지속 성장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SM 3.0 전략을 가속화 함으로써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탁영준 공동대표 내정자는 SM 고유의 아티스트 콘텐츠 제작과 매니지먼트, 신인개발 및 공연 등 IP를 활용한 사업 총괄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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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혁, 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탁영준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공동대표로 내정됐다. 

12일 SM은 "탁영준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 주주 총회를 통한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공동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M은 장철혁, 탁영준 공동대표 체제에 대해 "지속 성장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SM 3.0 전략을 가속화 함으로써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장철혁 CEO는 카카오 및 각 계열사와의 협력과 성장추구, M&A, IR, 경영관리 고도화 등 기업 가치 향상에 집중한다. 

탁영준 공동대표 내정자는 SM 고유의 아티스트 콘텐츠 제작과 매니지먼트, 신인개발 및 공연 등 IP를 활용한 사업 총괄을 맡는다. 

2001년 SM에 입사한 탁영준 공동대표 내정자는 신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의 제작,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다. 

지난 2015년 가수 매니지먼트 본부장을 맡았으며 2016년 SJ 레이블 프로듀서, 2020년부터 3년간 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대표이사 임기를 마치고 COO로서 SM 3.0전략의 핵심인 멀티 프로덕션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지난해 신인 그룹 라이즈를 론칭한 탁영준 공동대표 내정자는 지난달 일본 도쿄돔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인 엔시티 위시와 연내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여자 신인 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두 지휘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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