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소식] 시민주도형 평생학습 '서로배움터' 운영 등

광주=정태관 기자 2024. 3. 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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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시민주도형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서로배움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하는 '서로배움터'는 교수자, 학습자의 경계를 허물어 광산구민 누구나 4인 이상이 모여 교육 내용과 시간, 장소 등을 자율적으로 정해 진행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출산·육아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하는 '미래인구 건강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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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시민주도형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서로배움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하는 '서로배움터'는 교수자, 학습자의 경계를 허물어 광산구민 누구나 4인 이상이 모여 교육 내용과 시간, 장소 등을 자율적으로 정해 진행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서로배움터 강사는 강좌 당 최대 10회까지 회당 3만원(40분 이상)의 강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인문 교양, 건강·스포츠, 문화예술(취미, 여가 포함), 악기·노래 등 취미생활에서부터 실생활에 관련된 교육까지 다양하다. 장소 역시 카페, 공공시설, 사무실 등 교육 내용과 편의에 맞춰 정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광산구는 현재 상반기 배움터(3~6월)를 모집하고 있다. 분야별 3개씩 12개 배움터를 선착순 접수한다.

'서로 배움터'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교육도서관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하반기는 8월부터 진행한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개강...8개 과정 운영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45~60세 중장년 세대의 새로운 인생을 지원하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50+ 생애전환기 중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인생 2막을 재설계할 수 있도록 일, 배움, 여가, 복지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광산구 더불어락(樂)노인복지관이 수행한다.

올해는 △아로마건강코칭지도사 △실버요리지도사 △노인운동지도사 △가드닝컨설턴트 △그림책 활동가 △행복복지파트너 6개 자격취득 교육을 비롯해 △민화교실(여가) △신중년 인생2막 생애재설계 아카데미(인문)까지 8개 과정을 운영한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더불어락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래인구 건강 가꾸기 사업' 추진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출산·육아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하는 '미래인구 건강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오는 12월까지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송정보건지소 등에서 지역 예비부모, 임산부, 영유아,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피태교교실1, 2'는 임신·출산·육아를 위한 임신 주수별 맞춤형 교육이다. 입덧과 영양 관리, 허리통증 완화를 위한 임산부 요가체조, 육아용품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예비부모의 신생아 돌봄 교육인 '부부공감교실'도 연다. '아빠'들의 참여를 위해 야간에 운영하며 신생아 돌보기, 목욕시키기(아기 인형)와 임신부 체험복 입기 등 체험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오감 만족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생후 2~6개월 영아의 성장 촉진과 정서 안정, 두뇌 발달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토닥토닥괜찮아교실'은 출산부의 산후 우울 관리를 돕는다. 미술 심리 치료, 아로마 체험 등을 운영하고 필요시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도 연계한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상품권(바우처), 모자 의료비, 난임 부부 지원 등 모자보건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매월 중순 일주일간 광산구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서 하면 된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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