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故송해 감사, 누 되지 않을 것"

장진리 기자 2024. 3. 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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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새 MC가 된 소감을 밝혔다.

남희석은 '전국노래자랑' MC 발탁 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무거운 자리다. 이렇게 중요한 프로그램을 하게 돼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무엇보다 제가 어르신들하고 젊은 세대 중간에 낀 세대다. 잘 연결하고 소통하겠다. 같이 공감할 것"이라고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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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희석. 제공ㅣK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새 MC가 된 소감을 밝혔다.

남희석은 12일 전남 진도 고군면 제44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장에서 열린 KBS1 '전국노래자랑' 진도편 녹화에서 MC 신고식을 치렀다.

그는 고(故) 송해, 김신영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새로운 터줏대감이다. 특히 남희석의 경우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지켜온 '국민 MC' 송해가 세상을 떠난 후 제작진이 유력하게 고려했던 후임 MC인 만큼 '전국노래자랑'을 이끄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전국노래자랑' 마이크를 잡은 남희석은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그는 "송해 선생님께서 오랜 세월 닦아주시고, 씩씩한 김신영 씨가 젊은 에너지를 가득 채워 줬는데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 여러분의 행복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후 남희석은 "송해 선생님 감사합니다"라고 외치며 '전국노래자랑'의 역사인 송해를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희석은 '전국노래자랑' MC 발탁 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무거운 자리다. 이렇게 중요한 프로그램을 하게 돼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무엇보다 제가 어르신들하고 젊은 세대 중간에 낀 세대다. 잘 연결하고 소통하겠다. 같이 공감할 것"이라고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음 먹는다고 되는 일도 아니다. 모든 개그맨들이 한번쯤 꿈꿔보고 생각하는 자리이지 않나"라며 "(출연자 분들이) 마음껏 하고 싶은 것 열심히 하실 수 있도록 조금씩 이끌어내고 도움이 되고 싶다. 공감하는 MC였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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