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의대 긴급 교수 회의...비상대책위 구성

김민성 2024. 3. 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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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의대와 병원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전북대 등에 따르면, 의과대학과 전북대병원 교수 2백여 명 중 약 130명이 오늘(12일) 오후 의대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신병수 신경과 교수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전공의 206명 대부분이 진료를 중단한 전북대병원은 5층 병동 일부를 축소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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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의대와 병원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전북대 등에 따르면, 의과대학과 전북대병원 교수 2백여 명 중 약 130명이 오늘(12일) 오후 의대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신병수 신경과 교수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교수들은 진료과마다 한 명씩 약 30명 규모로 대책위를 꾸려,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과 그에 따른 전공의 불이익 조처 등에 대응해 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은 전공의 병원 이탈 장기화로 일부 병동 운영을 중단하거나 축소했습니다.

전공의 206명 대부분이 진료를 중단한 전북대병원은 5층 병동 일부를 축소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공의 126명 중 약 90명이 이탈한 원광대병원은 지난주부터 7층 서쪽 병동 운영을 중단했고, 오늘부터 5층 응급과 간호간병, 9층 병동 일부도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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