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로 비트코인 받아 '짜장면' 사먹는데 다 쓴 황현희…1억 돌파에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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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1억 원대를 돌파한 가운데, 코미디언 황현희가 과거 한 방송에서 비트코인으로 짜장면을 사 먹었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4시 32분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처음으로 1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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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비트코인(BTC)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1억 원대를 돌파한 가운데, 코미디언 황현희가 과거 한 방송에서 비트코인으로 짜장면을 사 먹었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4시 32분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처음으로 1억 원을 돌파했다. 12일 오후 4시 기준으로도 비트코인은 1억 100만 원에 거래되는 상황이다.
이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까지 치솟자 지난 2017년 방송된 채널A '핀테크를 잡아라' 속 내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황현희가 출연료로 현금 대신 2비트코인을 받았다. 황현희는 2비트코인을 받은 그 즉시, 비트코인 시세를 확인했고 1비트코인당 119만 5000원인 것을 확인했다. 그가 출연료로 받은 2비트코인은 당시 시세로 따지면 약 234만 원이었다.
이에 황현희는 해당 비트코인을 가상자산 결제가 가능한 중국음식점으로 가서 동료들과 짜장면 등을 사먹으며 회식하는 것에 모두 사용했다.
이러한 일화는 지난 2021년에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1년 5월 황현희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한 프로그램에서 출연료를 비트코인으로 받은 적이 있다"라며 "그걸로 짜장면을 사 먹었다"라고 얘기했다.
황현희는 이어 "(2021년 기준) 최고로 올라갔을 때를 생각해서 산술적으로 계산해 보니깐 (2비트코인은) 1억 7000만 원이더라"라며 "1억 7000만 원짜리 짜장면을 먹은 거다, 미래를 예상 못 했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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