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화, 母 암 투병 끝 사망→결혼→남편 뇌종양 판정 '충격'…"하루하루 소중히 살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혼가정에서 자란 배우 김정화가 모친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는데, 남편까지 뇌종양 판정을 받은 후 심경을 털어놨다.
김정화는 11년 쯤 친어머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픔을 겪은 바.
김정화는 "내가 결혼하면서 가족들이 더 화목해졌다. 우리 남편이 성격이 워낙 좋고, 가족을 끈끈하게 하는 매개체다"라며 "작년 초 남편이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작년 연말에 추적 검사를 했는데 아직까진 양호하더라"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재혼가정에서 자란 배우 김정화가 모친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는데, 남편까지 뇌종양 판정을 받은 후 심경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배우 박영규와 김정화가 출연했다.
이날 김정화는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버지가 재혼하셨다"라며 "아버지의 재혼을 임박해서 알게 됐다. 나는 새어머니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됐는데, 통보하듯이 듣게 돼 아버지와 싸우기도 했다"라고 재혼가정의 어려움을 말했다.
"아버지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은 있지만 그렇게 (새어머니와) 가족이 된다는게 조금 성급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린 김정화는 "나중에 생각해 보니, 아빠의 행복이 제일 중요한 거더라. 그 이후로는 가족이 되도록 모두가 노력했다"라며 시간이 지나 아버지의 재혼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김정화는 11년 쯤 친어머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픔을 겪은 바. 그래서 사랑하는 남편의 뇌종양 진단에 더 큰 충격을 받았다고.
김정화는 "내가 결혼하면서 가족들이 더 화목해졌다. 우리 남편이 성격이 워낙 좋고, 가족을 끈끈하게 하는 매개체다"라며 "작년 초 남편이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작년 연말에 추적 검사를 했는데 아직까진 양호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김정화는 "처음 뇌종양이란 얘기를 들었을 때, 수술하면 사망률 52퍼센트였다. 운이 좋아 살아도 90퍼센트 이상은 장애를 얻을 거라고 했다"라며 "매일 기도하면서 우니까, 아이들도 나중에 아빠가 심각하게 아프다는 걸 눈치채더라"라고 말해 자아냈다.
이어 그는 "11년 전쯤에 친어머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러다 남편을 만나 다시 행복한 가정을 이뤘는데, 남편이 아프다는 소식을 들으니 너무 충격이었다"라고 털어놨다.
다행스럽게도 수술을 하지 않고 지켜보자는 권유를 받았다는 김정화는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그러더라. '우리는 모두가 시한부 인생이다. 그냥 오늘 하루하루 소중히 살자'고 하더라"라며 "남편이 나보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어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태웅♥' 윤혜진, 거짓 SNS 인증샷 논란 전말 “뒷담화한 지인 손절”
- 강부자, 여탕 누드씬 비밀 대 공개..“실제로 탈의”
- 치매 투병 유명 배우, 가족들과 마지막 준비..전처·현처 다 모였다
- '박시은♥' 진태현 “여러분, 우리 아내 축하해주세요” 동네방네 자랑
- “월급 60만원” 제주도청에 입사한 '신입 아나운서' 정체는?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