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65세이상 '대중교통비'…언제? 지원액 얼마될까?

시, 내년부터 지원 사업 시작할 예정
아직 구체적인 지원액 정해지지 않아

[구리=뉴시스] 구리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내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구리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조례를 공포했다.

조례는 지원대상과 지원금액, 지원체계, 업무 위탁·제휴, 사후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지원액은 정해지지 않았다.

지원금 지급은 지원상한액을 두고 매월 사용한 금액만큼 지정된 날짜에 재충전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연말까지 대중교통비 지원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하고 내년 본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 1월부터 지원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대중교통비 지원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것을 알고 있다"며 "조례가 마련된 만큼 신속하게 행정정차를 밟아 어르신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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