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 강기윤 "지역 발전·창원 경제 활성화의 적임자"

노후도시정비법 따른 용적율 등 혜택 극대화로 재건축·재개발 뒷받침…지역개발·경제 분야 공약 발표

제22대 총선 창원 성산 국민의힘 강기윤 예비후보가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강기윤 후보는 12일 기자회견에서 "창원시가 인구 100만 붕괴와 지방소멸 위기를 걱정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어 안타깝다"며, "지역 발전과 창원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골든 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3선의 힘으로 창원 성산의 지역발전과 창원 경제 활성화에 올인해서 반드시 다시 살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지역개발 공약으로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의 혜택과 지원의 극대화를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재건축, 재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기내 창원지역의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와 대산 파크골프장 문제 해결, 파크골프장 108홀로 확대 등을 공약했다.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위한 공약으로는, 정부가 공급하는 원전일감을 창원 성산에 최대한 끌어오고, 원전 제조 시설투자와 R&D를 위한 세제지원 법안 발의,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등을 내세웠다.

또, 창원산단 100주년을 위한 창원국가산단 지원특별법을 제정해 입주기업과 종사자에 대한 지원과 혜택을 확대하고, 제2국가산업단지 안에 유전자세포치료센터 등 의료·바이오 첨단 산업을 포함한 4차산업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지원 3대 패키지를 지속 확대 추진을 통해 창원 성산 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을 살리겠다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화재에도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국가균형발전을 위반 복수본사제 추진 등을 통해 창원 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창원 S-BRT와 관련해서는 "현재 추진하는 내용을 3선이 되면 좀 더 논의해서 이 부분이 합리적으로 될 수 있도록 고민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시민들의 80~90%가 불만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S-BRT가 얼마나 많은 시민을 흡수할지가 관건인데, 제가 볼 때는 암울하다"며 "또다시 국회의원이 되면 창원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위원들과 함께 고민할 것이고, 많은 시민의 반대가 있기 때문에 연장해서는 안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당 소속이던 배종천 예비후보가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는 "그간 당을 위해 봉사하신 분이기 때문에 어렵고 힘든 성산구를 국민의힘이 지켜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줄 것으로 믿는다"고 밀했다.

강기윤 후보는 "창원 성산 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적임자"라며 "3선의 힘으로 반드시 창원 경제를 살려서 사람과 돈이 모여드는 곳으로 창원 성산을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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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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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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