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알리, 국내 기업 해외판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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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셀러의 해외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국내 온라인 기업간거래(B2B) 전용 서비스를 출시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주 중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비스 확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알리는 당초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국에서 세계로'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었으나 내부 사정을 이유로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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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주 중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비스 확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알리는 당초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국에서 세계로’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었으나 내부 사정을 이유로 취소했다. 최근 ‘초저가’를 무기로 국내 유통·제조시장을 잠식하고, 저품질 상품 및 서비스 논란에 휩싸이는 가운데 일종의 상생방안으로 내놓은 것이다.
알리에는 앞서 입점한 CJ제일제당에 이어 동원F&B와 삼양식품도 각각 이달과 다음달에 알리의 K베뉴에 입점하기로 결정했다. 농심과 대상, 풀무원 등도 입점을 논의하고 있어 입점 업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알리는 B2B 전용몰인 ‘알리익스프레스 비즈니스’의 한국 서비스를 연내 열기로 결정하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알리는 최근 알리 비즈니스의 한국어 페이지를 개설하고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미국 등 해외에서 이미 정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알리 비즈니스는 알리에서 공식 인증한 200만개 이상의 상품을 기업 회원 전용 가격을 책정해 판매한다. 사업자들 중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쿠폰과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하는 VIP 멤버십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미 지난해 11월 국내 개인 회원을 대상으로 VIP 유료 멤버십을 선보였다.
한편 알리는 국내 입점 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판매 수수료 면제 혜택을 종료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알리 측은 “더 많은 현지 셀러 및 브랜드를 K베뉴에 유치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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