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학문연구 국제협력' 유네스코 석좌대학 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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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는 12일 유네스코 석좌대학(UNESCO Chair)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헌영 총장은 "유네스코 석좌대학 지정은 강원대의 국제적 위상 제고는 물론 학문적 연구와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교육·연구기관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세계시민교육과 문화 다양성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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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는 12일 유네스코 석좌대학(UNESCO Chair)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1991년 제2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에 따라 1992년부터 교육, 문화, 과학 분야의 국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된 고등교육기관 협력사업이다.
이날 강원대 김헌영 총장은 대학본부에서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서면 교환을 통해 협약했다.
협약에 따라 유네스코는 세계시민교육 전문가로 활동 중인 한건수 강원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를 유네스코 석좌교수로 임명했다.
한 교수는 '세계시민교육과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통일강원연구원, 문화인류학과·정치외교학과·평화학과 등 교내 연구진과 세계시민 교육, 문화 다양성, 평화 분야 등에서 교육 활동을 펼친다.
또 이날 강원대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교류 협약을 맺고 석좌 프로그램 운영과 발전을 위한 협력, 세계시민교육 증진을 위한 연구·개발 추진 등에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김헌영 총장은 "유네스코 석좌대학 지정은 강원대의 국제적 위상 제고는 물론 학문적 연구와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교육·연구기관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세계시민교육과 문화 다양성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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