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 차' 강남 "♥이상화와 자녀 계획 미룬 상태"

조윤선 2024. 3. 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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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 이상화와 자녀 계획을 잠시 미뤘다고 밝혔다.

이에 강남은 "우리는 1년도 안 돼서 결혼했다. 사귀자마자 결혼하자고 하고 결혼했다"며 "내가 (이상화의) 바글바글한 등근육에 반했다"고 밝혔다.

강남은 "형님(이상화 오빠)이 아기를 낳았다. 조카 키우는 걸 보고, 같이 며칠 지내봤더니 너무 힘들더라"며 "이상화가 무릎도 안 좋으니까 자녀 계획은 나중에 해야겠다고 해서 지금은 미룬 상태"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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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남이 이상화와 자녀 계획을 잠시 미뤘다고 밝혔다.

최근 나비의 유튜브 채널 '집에 안 갈래'에는 '두 한국인의 치열한 서열 싸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나비는 게스트로 출연한 강남에게 이상화와 얼마나 연애하고 결혼했는지 물어봤다. 이에 강남은 "우리는 1년도 안 돼서 결혼했다. 사귀자마자 결혼하자고 하고 결혼했다"며 "내가 (이상화의) 바글바글한 등근육에 반했다"고 밝혔다.

술잔을 주고받던 두 사람은 일주일에 몇 번이나 술을 마시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남은 "난 결혼 전에는 일주일에 8번 마셨는데 요새는 못 마신다"고 말했고, 나비는 "난 남편과 종종 마셨는데 아기 낳으면서 안 마시게 된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강남은 "형님(이상화 오빠)이 아기를 낳았다. 조카 키우는 걸 보고, 같이 며칠 지내봤더니 너무 힘들더라"며 "이상화가 무릎도 안 좋으니까 자녀 계획은 나중에 해야겠다고 해서 지금은 미룬 상태"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나비는 "난 미루지 말고 빨리하는 걸 더 추천한다. 엄마, 아빠가 나이 들수록 더 힘들다. 올해 안에 2세 도전해 봐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강남은 이상화의 생일을 맞아 명품 시계를 선물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어제 이상화 생일이어서 생일 선물로 반지를 사주려고 매장에 갔는데 그 매장은 반지는 안 팔고 시계만 파는 곳이었다. 반지 사려면 강남 쪽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며 "그래서 매장 한바퀴를 돌았는데 옆에 지나가는 아저씨가 '저거 사야 하는데. 롤렉스 사야 하는데'라고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뭐지?'하고 매장에 들어가 봤다. 원래는 매장에 물건이 잘 없는데 하나가 남아 있었다. 게다가 가격 봤는데 내가 알고 있는 가격이 아니었다. (생각보다) 싸서 그걸 샀다"고 밝혔다.

강남은 "그러다가 새벽에 이상화가 자고 있을 때 탈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화는 검은색 머리를 좋아하고, 나는 밝은 머리를 좋아한다"며 "탈색하고 있으니까 이상화가 내려와서 화난 톤으로 '오빠 왜 그러냐'고 하길래 선물을 줬다. 근데 화가 시계를 못 이겨서 분위기가 애매해졌다. 포장을 뜯었는데도 화가 났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근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이상화가 (화낸 게 미안해서) 울고 있더라. 그래서 약간 감동이었다. 난 새벽 5시까지 좀 무서웠다"며 "그래서 오늘 술을 많이 마셔야겠다"며 기적의 논리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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