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전성기 시절 ‘300억’ 수입설 해명…“YG 회계팀 불려가”

유혜지 2024. 3. 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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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300억 수입설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8일 가수 바다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렇게 귀한 곳에 귀하신 분이'에는 산다라박이 출연해 '300억 번 썰 해명하고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산다라박은 2NE1으로 활동하던 전성기 시절 300억을 벌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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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사진=산다라박 SNS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300억 수입설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8일 가수 바다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렇게 귀한 곳에 귀하신 분이’에는 산다라박이 출연해 ‘300억 번 썰 해명하고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산다라박은 2NE1으로 활동하던 전성기 시절 300억을 벌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기사로도 나서 너무 억울했다. 100 단위로 간 적이 없다. 저희는 의상비로 돈을 엄청 썼다”며 “투어든 뮤비든 하고 나면 빅뱅보다 많이 썼다. 그래서 회계팀에 불려가기도 했다. 저희는 투자를 많이 하다 보니 그렇게 번 게 별로 없다”고 억울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산다라박은 “코첼라까지 가고 가수로서 최고의 모든 커리어를 다 해봤다고 본다. 더 목표하는 바가 있느냐”라는 바다의 질문에 “아직은 더 목마르긴 한데 저희가 갑자기 해체했기 때문에 팬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멤버들과 합도 너무 좋아서 그게 아깝다”라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렇게 귀한 곳에 귀하신 분이’
 
이에 바다는“2NE1의 콘서트를 1년에 한 번이라도 보게 된다면 많은 후배들에게 용기와 귀감이 될 것 같다”고 격려했다. 그러자 산다라박은 “저희는 공연을 제일 좋아한다. 재미있을 것 같다. 우리가 살아있는 한 할 것”이라며 멤버들과 다시 한번 무대에 설 날을 소망했다.

한편 산다라박이 속했던 그룹 투애니원(2NE1)은 2009년에 데뷔해 각종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수상하며 전 세계에 K팝 열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2016년 멤버 공민지가 탈퇴한 후 같은 해 11월 해체 소식을 전했다.

이후 산다라박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꾸준한 근황을 전했다. 최근에는 SBS ‘푸바오와 할부지2’에서 MC 역할을 맡아 출연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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