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요금 없앤다"…APEC 유치 나선 경주시, 손님맞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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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2025년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선진시민의식 및 손님맞이 캠페인'을 편다.
시는 12일 시청에서 전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관련 캠페인 실천보고회를 열었다.
경주시 각 부서는 보고회에서 부서 특성에 맞는 캠페인 실천과제 78개를 발굴하고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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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가 2025년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선진시민의식 및 손님맞이 캠페인'을 편다.
시는 12일 시청에서 전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관련 캠페인 실천보고회를 열었다.
경주시 각 부서는 보고회에서 부서 특성에 맞는 캠페인 실천과제 78개를 발굴하고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칭찬하기, 주인의식 갖기, 공익 우선, 배려하기를 4대 과제로 삼고 생활환경, 교통, 행락질서 등 3대 기초질서 지키기를 추진한다.
또 경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를 없애고 관계기관·민간단체와 협업해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APEC경주유치추진단장인 김성학 부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개최 도시에 걸맞은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펴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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