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세계공항서비스평가서 2년 연속 우수공항 선정

이병기 기자 2024. 3. 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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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Q 우수공항 기념 배너. 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김포국제공항이 2023년 세계공항서비스평가(Airport Service Quality, ASQ)에서 2년 연속 우수공항으로 선정됐다.

1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한 ASQ에서 김포공항이 평가에 참여한 338개 공항 중 아태지역 중대규모 공항군(공항 이용객 2천500~4천만명) 우수공항에 이름을 올렸다.

김포공항은 화장실 청결도와 편안한 대기시설, 공항 안 길찾기 편의성 등 공항 이용객을 위한 기본 서비스 관리에 주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국내 공항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해 반려동물 동반 여객을 위한 펫파크를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MZ세대를 위한 주류·게임 팝업스토어 오픈, 교통약자 승객을 위한 유니버셜디자인 적용 화장실을 조성하는 등 공항을 찾는 여객의 서비스 편익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ACI는 오는 9월 미국 애틀란타에서 세계공항서비스평가 시상식을 열고 우수공항에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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