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이민청 경기도 내 설치' 건의문 대통령실·정치권에 전달

경기=이민호 기자 2024. 3. 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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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는 이동환 시장이 최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제안한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의 경기도 내 설치 안건'이 정부부처 및 정치권에 전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달 28일 오산시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편리한 생활환경'을 부각시키며 경기도내 이민청 유치를 공동으로 건의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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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이 경기도의 편리한 교통망을 내세운 '경기도 내 이민청 유치' 공동 건의를 제안하고 있다./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는 이동환 시장이 최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제안한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의 경기도 내 설치 안건'이 정부부처 및 정치권에 전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달 28일 오산시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편리한 생활환경'을 부각시키며 경기도내 이민청 유치를 공동으로 건의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협의회는 제5차 정기회의에서 정식안건으로 이민관리청 경기도내 유치 건의문을 논의했으며 지난 7일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회의장실, 법무부 등에 공식 제출했다.

또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도 공동건의문을 각각 전달했다.

이동환 시장은 "한반도의 중심에 있는 경기도는 이민청의 최적지"라면서 "경기도 내에 이민청이 위치하게 되면 방문객과 근무자에게 편리한 접근성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법무부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확정과 발맞춰 지난 1월부터 이민관리청 유치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관계기관 협력방안 마련, 범시민결의대회 개최 등 시민공감대 형성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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