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반군, 홍해서 美선박 공격…"라마단 기간 군사작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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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미국 선박을 또 공격했다고 중동권 매체 알 아라비야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후티 반군이 홍해를 항해 중이던 미국 선박 '피노키오'를 향해 대함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 홍해 공격을 피해 다수 선박이 아프리카 희망봉을 거치는 우회 항로를 운항하면서 세계 해운 물류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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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반군 "하마스와 연대 위해 라마단 기간 작전 확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미국 선박을 또 공격했다고 중동권 매체 알 아라비야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후티 반군이 홍해를 항해 중이던 미국 선박 '피노키오'를 향해 대함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후티 반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을 통해 이번 공격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피노키오'는 라이베리아 선적으로 싱가포르 소유다.
야히야 사레아 후티 반군 대변인은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연대를 표하기 위해 이슬람 금식 성월인 라마단 기간 군사 작전을 확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후티 반군 홍해 공격을 피해 다수 선박이 아프리카 희망봉을 거치는 우회 항로를 운항하면서 세계 해운 물류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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