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2도움’만큼 빛난 손흥민의 이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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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31)이 경기 후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이 포착돼 호평받았다.
현지 매체 더 선도 "손흥민이 겸손한 행동으로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며 "그는 청소부나 경기장 관리인에게 맡기지 않고 쓰레기를 직접 치웠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EPL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투표에서 83.4%의 지지를 받아 경기 최우수 선수(MOM·Man Of the Match)로 꼽혔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치른 27경기에서 손흥민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10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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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31)이 경기 후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이 포착돼 호평받았다.
12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쓰레기를 줍는 손흥민’이라는 제목의 8초 길이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영상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가 끝난 뒤 모습이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골 2도움으로 활약하며 토트넘의 4 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원정 경기까지 응원을 온 토트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이어 그라운드의 흰색 쓰레기를 보자, 지나치지 않고 허리를 숙여 직접 손으로 주웠다. 그 옆에 놓여있던 또 다른 쓰레기까지 주운 뒤에야 손흥민은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영상을 본 해외 팬들은 ‘손흥민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90년대생 위대한 사마리아인’ ‘손흥민은 딸이 프롬(Prom·고교 댄스파티)에 함께 가길 바라는 남성상’ 등의 댓글을 남겼다.
현지 매체 더 선도 “손흥민이 겸손한 행동으로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며 “그는 청소부나 경기장 관리인에게 맡기지 않고 쓰레기를 직접 치웠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EPL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투표에서 83.4%의 지지를 받아 경기 최우수 선수(MOM·Man Of the Match)로 꼽혔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치른 27경기에서 손흥민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10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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