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문화재만 쏙 뽑아서 집중 관람"…'백제 국보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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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에 백제금동대향로 등 백제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재를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백제 국보관'이 들어선다.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 국보관 조성부지에서 백제 국보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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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립부여박물관에 백제금동대향로 등 백제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재를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백제 국보관'이 들어선다.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 국보관 조성부지에서 백제 국보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백제금동대향로를 비롯한 백제 대표 문화재를 보다 세밀히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사비 백제 문화재의 역사성과 특징을 담은 전시 디자인을 기획,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을 마련하는 차원이다.
총사업비로 235억 600만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백제관 내부는 가상현실과 실감형콘텐츠, 넉넉한 수장공간,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은 2025년말쯤이다.
은화수 국립부여박물관장은 "백제 국보관은 사비 백제 문화의 아름다움을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며 "지역 문화 거점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국립부여박물관이 백제 국보관 건립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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