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80대 회복…1년 9개월 만에 최고치

코스피가 오늘 약 0.8% 상승해 2,680대를 회복했습니다.

종가 기준 2022년 5월 31일(2,685.90) 이후 최고치입니다.

오늘(12일) 코스피 종가는 어제보다 21.97포인트, 0.83% 오른 2,681.81로 집계됐습니다.

지수는 어제 종가보다 13.63포인트, 0.51% 오른 2,673.47로 출발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 장 후반 상승 폭을 조금 더 키웠습니다.

기관이 5,066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90억 원, 3,916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이차전지, 바이오 등 일부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증시의 상승 흐름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13.78포인트, 1.57% 오른 889.71로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70전 오른 1,311원에 마감했습니다.

환율은 위험 선호 심리 둔화를 반영해 어제보다 70전 상승한 1,311원으로 출발해 오후 중 하락 전환한 뒤 1,308원까지 내리기도 했지만 다시 반등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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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