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최대 보조금까지…경제성 '끝판왕' 전기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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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가 수입차 중 최대 국고 보조금을 받으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수입 전기차'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ID.4는 지난달 발표된 국고 보조금 정책이 강화된 가운데에서도 수입 전기차 최대 금액인 492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과 폭스바겐 특별 프로모션 혜택까지 모두 적용하면 4000만원대 초나 중반대 가격으로 ID.4를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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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주행거리·낮은 유지비
492만원 보조금도 지원
36분 만에 75% 급속충전
울컥거림·어지러움 덜해
폭스바겐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가 수입차 중 최대 국고 보조금을 받으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수입 전기차'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ID.4는 지난달 발표된 국고 보조금 정책이 강화된 가운데에서도 수입 전기차 최대 금액인 492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과 폭스바겐 특별 프로모션 혜택까지 모두 적용하면 4000만원대 초나 중반대 가격으로 ID.4를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서울 기준 국고 보조금, 지자체 보조금, 구매 혜택까지 모두 적용 시 프로라이트(Pro Lite) 4285만원, 프로(Pro)는 478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부산에서 실구매가는 지자체 보조금을 189만원 지원받음에 따라 4200만원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제주는 4000만원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ID.4는 1회 충전당 복합 421㎞(도심 451㎞·고속 384㎞)의 주행 거리를 구현한다. 전비는 4.9㎞/㎾h다. 특히 ID.4에 탑재된 총용량 82㎾h의 고효율·고전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췄다. 업계에선 이 배터리의 용이한 재활용 성능으로 수입차 중에선 높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보고 있다.
82㎾h 고전압 배터리는 최대 135㎾의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최대 급속 충전 속도로 충전 시 5%에서 80%까지 충전을 단 36분 만에 마친다. ID.4의 연간 연료 비용도 눈길을 끈다. 연간 주행거리가 2만㎞라고 가정할 때 ID.4의 연간 충전 비용은 약 130만원이다. 한 달에 10만원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는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모델 연간 연료 비용보다 낮은 수준으로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선택지라는 평가다.
무엇보다 ID.4는 마치 내연기관차를 타는 듯한 편안한 주행 성능에서 진가가 발휘된다. ID.4에는 PSM(Permanently excited Synchronous Motor) 기반 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차는 최고출력 150㎾, 최대토크 31.6㎏·m(31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기차의 고질적 문제로 언급되는 울컥거림이나 어지러움도 ID.4에선 느끼기 어렵다. 폭스바겐 전동화 노하우를 총집결 ID.4는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최신 회생제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전기차를 처음 접한 운전자도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ID.4는 동급·동가격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첨단 편의사양을 두루 갖췄다.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IQ.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됐다. ID.4 프로에는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탑재돼 언제나 최상의 시야를 확보한다.
한국 고객 선호도가 높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시간 예약·개별 온도 설정이 가능한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과 히트펌프 등 다양한 편의 사양도 두루 탑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에어리어 뷰(360도 뷰 카메라), 보행자와 자전거를 인식해 사고를 예방하는 전방추돌경고 프런트 어시스트·긴급제동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2023년형 ID.4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바람이 빚은 듯한 강렬하면서도 유려한 라인과 입체감 있는 후면부 등 여러 디자인 요소가 특징이다. 전통적인 SUV의 강인한 인상을 계승하면서도 공기저항계수(Cd) 0.28을 구현해 전기차에 적합한 최대의 효율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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