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뉴랭글러 '잘 팔리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동차로 나를 표현하는 시대.
독특한 디자인과 컬러 조합으로 더욱 화려해진 지프 더 뉴 랭글러가 무채색 도시를 무지갯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미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 브랜드 지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더 뉴 랭글러'에 대한 유채색 수요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0% 내외 수준에 머물렀던 랭글러 유채색 판매 비중은 지난 1월 선보인 '뉴 랭글러' 출시 이후 두 배 이상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 모델 출시 맞물려 2배 쑥
자동차로 나를 표현하는 시대. 독특한 디자인과 컬러 조합으로 더욱 화려해진 지프 더 뉴 랭글러가 무채색 도시를 무지갯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미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 브랜드 지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더 뉴 랭글러'에 대한 유채색 수요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0% 내외 수준에 머물렀던 랭글러 유채색 판매 비중은 지난 1월 선보인 '뉴 랭글러' 출시 이후 두 배 이상 올랐다. 전체 판매 대수의 절반에 이른다. 지프는 지난 1월 약 6년 만에 랭글러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
기존 한정판 모델로 선보인 바 있는 '얼(Earl)' '하이 벨로시티(High Velocity)' '사지 그린(Sarge Green)' 등을 컬러에 추가했다. '앤빌(Anvil)' 등 신규 컬러를 포함해 총 10가지의 다양한 컬러 선택지를 마련했다. 지프는 이들 중에서도 2024년형부터 새롭게 추가된 앤빌과 얼, 레드 컬러 선택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 랭글러의 유채색 비율은 레드(10%)와 블루(4%)만 판매됐는데, 최근에는 '얼' 컬러가 10.5%로 레드 컬러와 동일한 비율로 판매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얼 컬러는 회색빛이 은은하게 감도는 하늘색이다. 이 색은 기능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는데, 겨울철 염화칼슘 피해를 숨기기에 가장 최적화됐다는 설명이다. 뒤이어 앤빌 컬러가 약 10% 비율로 뒤를 쫓고 있다. 사지 그린(8%), 하이벨로 시티도 7%의 비율로 판매된다.
유채색 차량 판매 비율이 급증하게 된 건 변화한 외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북미형 전면 범퍼를 비롯해 투박함을 벗은 세븐 슬롯의 활동적인 느낌이 유색을 매치했을 때 더욱 돋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 뉴 랭글러는 스포츠 S, 루비콘, 사하라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스포츠 S가 6970만원, 사하라 4도어 하드탑 7890만원, 파워탑 8240만원, 루비콘 2도어 하드탑 7640만원, 루비콘 4도어 하드탑 8040만원, 파워탑이 8390만원이다.
[박소라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일본 찾은 한국 트로트 톱7 - 매일경제
- 15분 충전에 서울~부산 왕복…전고체 배터리로 '초격차 질주' - 매일경제
- 의료대란에 대형병원 수백억 적자…동네병원은 몰래 웃는 이유 - 매일경제
- “옆집 이사 타이밍 기막히네”…집값 꿈틀대기 시작한 ‘이곳’ 어디? - 매일경제
- "급매가 싹 사라졌어요"…서초 '아리팍'도 3년만에 최고가 - 매일경제
- 美기관·韓개미 화력에…코인시장 불기둥 - 매일경제
- 스벅 커피 마셨다가…르세라핌 허윤진, SNS 댓글창 ‘시끌’ - 매일경제
- “손 갖다대면 내 생각 읽힌다”…편의점 진열대 지나가다 ‘깜놀’하겠네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12일 火(음력 2월 3일) - 매일경제
- 드디어 만났다...‘우상’ 이치로 만난 이정후 “아우라가 달랐다” [현장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