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무단이탈률 1.6%…15개 시군 '우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는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우수 시군'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곳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시군의 고용주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2명을 추가로 고용할 수 있다.
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외국인 등록비용, 산재보험료, 마약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 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무단이탈률이 2022년 6.6%에서 지난해 1.6%로 대폭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우수 시군'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곳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시군은 최근 3년간 해외입국자의 평균 무단이탈률이 5% 미만인 곳이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16개 시군 중 함양군을 제외한 모든 시군이 선정됐다.
선정된 시군의 고용주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2명을 추가로 고용할 수 있다. 또, 근로자는 자기 나라의 농어업 종사 입증서류가 면제돼 비자 발급 기간이 단축된다.
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외국인 등록비용, 산재보험료, 마약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용주와 근로자 간 언어소통을 지원하는 '언어 가이드북'을 제작해 말이 안 통하는 불편 사항과 이로 인한 인권침해를 최소화했다.
이런 노력 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무단이탈률이 2022년 6.6%에서 지난해 1.6%로 대폭 감소했다.
도는 올해 상반기 419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았다. 현재 550여 명의 근로자가 입국해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경남도 강승제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촌에서 잘 적응해 일손 부족 해소와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람 XX냐" "돈 터치 마이 보디"…조두순 횡설수설[이슈세개]
- '찰칵' 탈의실서 이상한 낌새가…의사가 직원들 '불법 촬영'
- 살인을 '데이트폭력'이라 지칭한 이재명에 소송…유족, 2심도 패소
- 오스카가 주목한 'K무비'…봉준호·이선균·윤여정[타임라인]
- "난 30억 자산가" 거짓말 들키자 아내 살해시도 20대 항소심서 감형
- 외국인 지난달 국내 주식 7.4조원 샀다…4개월째 순매수
- '집단사직 공모' 의협 비대위원장 등 간부 3명, 경찰 출석
- "의대 증원 위법"…전공의·교수·학생·수험생들, 행정소송 제기
- 4중 추돌 후 인도 덮친 차량 2대…보행자 1명 사망(종합)
- 민주당·조국혁신당, 각각 이종섭·한동훈 특검법으로 與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