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미야코지마 신규 취항…“주 5회 운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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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인천~미야코지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에어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미야코지마 직항 정기 노선이 개설되어 그동안 오키나와 등을 경유했던 미야코지마 여행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짧은 비행시간으로 미식과 쇼핑, 그리고 바다 스포츠에 대한 새로운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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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지마(시모지시마공항)에 오후 3시 10분 도착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진에어가 인천~미야코지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에어는 5월 29일부터 총 189석의 B737-800를 투입해 주 5회(월, 수, 금, 토, 일요일) 일정으로 단독 취항에 나선다. 출국 편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오후 12시 40분에 출발해 미야코지마(시모지시마공항)에는 오후 3시 1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오후 4시 20분 출발, 인천공항에 오후 6시 50분에 도착한다.
한국에서 약 2시간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동남아 지역에서 즐기던 다채로운 해양 액티비티를 더 적은 비용으로 더욱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일본의 몰디브'라고 알려진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 떨어진 곳에 있다. 푸른 바다와 따뜻한 햇살이 어우러진 빼어난 풍광들이 즐비해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생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섬으로 유명하며,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덜 알려진 숨은 보석과 같은 여행지다.
또한, 일본 현지에서는 코발트 색깔의 투명한 바다와 넓게 펼쳐진 산호초, 열대어를 눈앞에서 볼 수 있어 ‘미야코 블루’라고도 불린다. 연중 온화한 날씨 아래서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최적의 여행지다. 2015년 1월 개통한 이라부섬과 미야코섬을 잇는 전체 길이가 3540m인 ‘이라부 대교’는 일본에서 가장 긴 다리로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자랑한다. 여행객은 시원한 바람을 가로지르며 달릴 수 있고, 바다 한가운데서 넓고 훤하게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진에어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미야코지마 직항 정기 노선이 개설되어 그동안 오키나와 등을 경유했던 미야코지마 여행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짧은 비행시간으로 미식과 쇼핑, 그리고 바다 스포츠에 대한 새로운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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