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5인 "민주당이 출범시킨 수원특례시를 더 큰 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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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지역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 5인이 '사통팔달 특례시 완성'을 약속했다.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 등 수원지역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12일 '수원 민주당 원팀'을 선언하며 "수원특례시를 출범시킨 민주당이 수원특례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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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지역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 5인이 ‘사통팔달 특례시 완성’을 약속했다.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 등 수원지역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12일 ‘수원 민주당 원팀’을 선언하며 "수원특례시를 출범시킨 민주당이 수원특례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공통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들은 "수원특례시가 교통과 물류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신분당선 연장선·GTX-C노선·신수원선(인덕원~수원~동탄)·수원발 KTX 조기 개통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지하철 3호선 연장’ 반영 △경부선 철도 지하화(성균관대역∼화서역∼수원역∼세류역 구간) 및 상부공간 개발 △용인~수원~오산 지하 고속도로 조기 착공 △수원 남부순환도로 신설 △망포역-(SRT)동탄역간 트램, 장안 문화관광형 트램 등 첨단교통체계 구축 등 교통공약을 첫 번째 공통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GTX-C노선과 인덕원~수원~동탄 신수원선 및 수원발 KTX는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이고, 신분당선 연장선은 올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모두 민주당이 이뤄낸 성과로, 일을 시작한 민주당이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앞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제시한 교통공약에 대해 "이미 민주당에서 먼저 시작했던 공약들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 공약의 경우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이 제시했던 공약"이라며 "국민의힘에서 제시한 ‘성균관대역∼수원역 구간’은 수원의 현실을 모르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원은 경부선을 축으로 동부는 개발됐지만, 서부는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며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수원 중심 구간인 ‘성균관대역부터 화서역과 수원역을 지나 세류역 및 병점역까지 지하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수원을 방문했을 당시 "굉장히 오랫동안 수원지역을 석권해 온 민주당 의회 권력이 그동안 수원에 해준 것이 뭐가 있느냐"고 발언한데 대해서도 "수원의 교통망과 지하철의 시작은 모두 민주당이 시장과 의원을 하고 있을 때"라며 "지난 8년간 시장과 의원들이 함게 움직이면서 사통팔달 교통망을 추진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수원특례시 완성을 위한 유일한 방안은 일을 시작한 민주당이 마무리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수원 민주당 원팀, 다섯 후보가 사통팔달 특례시를 반드시 완성하고,‘수원특례시를 특례시 다운’ 진짜 특례시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오는 14일 경제·산업 분야 공통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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