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 체제···3.0 전략 가속화한다

이선명 기자 2024. 3. 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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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가 장철혁(왼쪽)·탁영준 공동대표 체제로 지속성장 및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SM엔터 제공



SM엔터(에스엠)이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 체제로 SM 3.0 전략을 가속화한다.

SM엔터(대표 탁영준)는 탁영준 COO(최고운영책임자)를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탁영준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신 선임 절차를 거쳐 공동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SM엔터는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 체제 구축으로 지속성장 및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철혁 CEO는 카카오 및 각 계열사와의 협력과 성장추구, M&A, IR, 경영관리 고도화 등 기업아치 향상에 집중하고 탁영준 공동대표 내정자는 SM엔터 고유 아티스트 컨텐츠 제작과 매니지먼트, 신인개발 및 공연 등 IP를 활용한 사업 총괄을 맡아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SM 3.0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탁영준 공동대표 내정자는 2001년 SM엔터에 입사해 신화를 시작으로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의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해 K팝 산업 성장에 기여해왔다는 평을 받는다. 2015년 가수 매니지먼트 본부장, 2016년 SJ레이블 프로듀서, 2020년부터 3년간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2023년에는 대표이사 임기를 마치고 COO로 SM 3.0 전략 핵심인 멀티 프로덕션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외에도 신인 라이즈 런칭, 2월 말 일본 도쿄 돔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인 NCT WISH와 연내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여성 신인팀 등 다양한 프로젝트 지휘를 맡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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