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결혼·출산 인식 개선' 영상·표어 공모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결혼과 출산 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구민 제안을 발굴하고자 '온(ON) 인구, 인(IN) 남구' 인구 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남구 인구 정책에 관심이 있는 울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 행복 충전 ON(결혼과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 ▲ 인구 탄생 ON(아이가 주는 행복, 가족의 소중함) ▲ 가족 친화 ON(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행복) ▲ 기타 인구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는 내용 등이다.

공모작 규격은 영상은 30초 이상 1분 이내 분량의 해상도 1920×1080픽셀 이상 동영상 파일이며, 표어는 이해하기 쉬운 표현의 20자 이내 한글 문구다.

서식과 자세한 내용은 남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는 심사를 거쳐 영상 부문 최우수 1명(100만원), 우수 2명(각각 70만원), 장려 2명(각각 50만원), 표어 부문 최우수 1명(50만원), 우수 2명(각각 30만원), 장려 2명(각각 20만원)을 선정해 7월 남구 인구의 날 행사 때 시상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인구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줄 기발하고 참신한 작품이 제안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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