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3천500만원 규모 ‘공간복지 청년 공모전’ 설명회 열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2일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총상금 3천500만원 규모의 ‘2024 GH 공간복지 청년 공모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GH 공간복지 청년 공모전은 공간복지에 대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노후계획도시와 원도심 사이의 격차 해소 및 상생 발전 모색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해를 돕기 위해 강범준 서울대 교수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도시설계적 출발점’에 대해, 김충호 서울시립대 교수는 ‘노후계획도시의 도시설계 계획안 탐색’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공모는 일반 공모 부문과 스튜디오 연계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 공모 부문은 국내 대학(원)생(전공무관, 휴학생 포함), 2년 이내 졸업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8팀을 대상으로 대상 1팀 1천만원, 금상 2팀 각 500만원, 은상 5팀 각 200만원, 장려상 10팀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6월3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스튜디오 부문은 지난 1월18일부터 2월1일까지 사전 신청해 선정된 강남대, 건국대, 고려대, 단국대, 연세대, 인천대, 인하대, 한남대, 한양대, 홍익대 등 총 10개 대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스튜디오 프로젝트 시행비를 지원한다.
김세용 GH 사장은 “청년들이 공간복지를 통해 공간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GH는 공간복지를 통해 도민 모두가 살기 좋은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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