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챔피언' 홍수환, 자유통일당 입당…"날개 달아주면 날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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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환 전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이 12일 자유통일당 인재 영입 2호로 입당했다.
홍 전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날개만 달아주면 날겠다"면서 "후손들과 자유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사즉생의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입당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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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홍수환 전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이 12일 자유통일당 인재 영입 2호로 입당했다.
홍 전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자유통일당 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날개만 달아주면 날겠다"면서 "후손들과 자유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사즉생의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입당 포부를 밝혔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홍수환 장로가 카라스키야를 다운시킨 기개와 힘 있는 말로 국민들의 심정을 대표해서 어긋난 국회의원들을 향해 외쳐달라"고 홍 전 회장의 입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 전 회장은 지난 1974년 세계복싱협회(WBA)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4전5기의 도전정신을 발휘해 우승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챔피언을 차지한 후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고 말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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