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2심에서 맞대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63)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심 재판 기일에 나란히 출석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12일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변론기일에 모두 출석했다.
노 관장이 요구한 최 회장 보유 SK㈜ 주식 중 50%는 인정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63)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심 재판 기일에 나란히 출석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12일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변론기일에 모두 출석했다. 두 사람이 법원에서 얼굴을 맞댄 것은 2018년 1월 16일 열린 1심 조정기일 이후 약 6년 만이다.
앞서 2022년 12월 1심은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 분할로 현금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이 요구한 최 회장 보유 SK㈜ 주식 중 50%는 인정하지 않았다. 자산 형성 과정에 기여한 부분이 없다는 이유였다.
이후 노 관장과 최 회장 모두 불복해 항소했다. 노 관장은 주식과 같은 사업용 재산을 분할할 수 없다고 판단한 1심 판결을 수긍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최 회장은 재산 분할액 665억 원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위자료 1억 원 부분 등에 항소했다. 항소심 준비 과정에서 노 관장은 청구취지액을 현금 2조30억 원으로 바꾸기도 했다.
이현웅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당 영입 ‘여군최초 투스타’ “북한 동조자들 국회 입성 안돼”
- 가수 출신 국회의원 되나…이재명 지지 가수 리아, 조국혁신당 입당
- ‘與 전주을’ 정운천 “檢 출신 낙하산 이성윤…갑자기 와 싸움판 만들어”
- ‘정치보복’ 선언한 조국… “한동훈 특검법 1호 발의할 것”
- 재벌집 딸과 눈칫밥 사위… 뒤집힌 관계, 클리셰를 비틀다[안진용기자의 그여자 그남자]
- 당선권에 종북세력 줄포진… 민주당, ‘정당의 헌법질서 긍정 의무’ 위반[Deep Read]
- 둘째까지 낳은 아내가 친누나? 신장 이식하려다 ‘날벼락’
- 조국 “22대 국회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 반미·종북인사, 민주당 숙주로 ‘금배지’ 초읽기
- 분당을 친윤 김은혜 vs 친명 김병욱 ‘접전’…양자대결서 동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