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해 보인 해외 테마파크 입장권... '다크패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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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여행 플랫폼이 해외 테마파크 입장권을 판매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것처럼 보이는 '다크패턴'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6개 여행플랫폼이 판매하는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해외 테마파크 7곳의 입장권 거래를 조사한 결과, 마이리얼트립과 인터파크투어, 트리플 등 3개 플랫폼의 16개 상품에서 다크패턴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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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여행 플랫폼이 해외 테마파크 입장권을 판매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것처럼 보이는 '다크패턴'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6개 여행플랫폼이 판매하는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해외 테마파크 7곳의 입장권 거래를 조사한 결과, 마이리얼트립과 인터파크투어, 트리플 등 3개 플랫폼의 16개 상품에서 다크패턴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크패턴은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 필요한 정보를 은폐하거나 축소, 누락해 알기 어렵게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소비자원은 이들 사이트에서 상품 검색 화면에 노출되는 입장권 대표 가격을 성인보다 저렴한 아동 기준으로 표시하거나, 입장권이 아닌 식사 쿠폰 가격을 대표 가격으로 표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들 3개 업체가 소비자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입장권 대표 가격을 성인으로 표시하는 등 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외 테마파크 공식 홈페이지와 여행 플랫폼 입장권 가격을 비교한 결과 44개 상품 가운데 35개의 상품은 여행 플랫폼이 최대 2만 7천158 원까지 저렴했지만, 7개 상품은 여행플랫폼 가격이 공식 홈페이지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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