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맨유 떠나 다시 친정팀으로?... 아약스 새 감독 후보로 급부상

남정훈 2024. 3. 12.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1일(한국 시간) "아약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하흐와 리버풀의 펩 레인더스를 포함한 감독 후보 명단을 작성했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가 떠난 아약스는 무너지기 시작했으며 수많은 감독들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현재 존 판트스힙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아약스는 현재 입지가 불안한 텐 하흐를 새로운 감독 후보로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1일(한국 시간) “아약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하흐와 리버풀의 펩 레인더스를 포함한 감독 후보 명단을 작성했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는 아약스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 감독이다. 그는 위트레흐트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뒤 2017년 12월(한국 시간) 마르셀 카이저 감독의 후임으로 아약스에 부임한다. 그는 중도 부임한 2017/18 시즌은 리그 2위로 마친 뒤 아약스를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킨다.

2018/19 시즌에는 더 대단했다. 리그 우승은 물론이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엄청난 이변을 작성했다. 반 더빅-데 용-더 리흐트-지예시-타디치로 이어지는 완벽한 미드진, 공격진과 함께 활발한 전방 압박과 유기적인 공수 전환, 넓은 커버의 수비와 빠른 공격을 보여주며 16강에서 레알, 8강에서 유벤투스를 완파하며 4강에 진출한다.

4강에서는 손흥민의 토트넘을 만났고 1차전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할 것 같았지만 2차전에서 전반에 2골을 먼저 득점해 놓고 내리 3골을 실점하며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한다.

그는 2019/20 시즌에는 코로나로 인한 리그 조기 종료로 인해 1위를 하고도 인정받지 못했지만 2020/21 시즌에는 2위인 PSV와 무려 승점 16점 차이가 나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고 유로파 리그에서도 8강 진출에 성공한다.

2021/22 시즌에도 리그 우승을 차지한 텐 하흐는 2022년 5월 15일(한국 시간) 리그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텐 하흐가 떠난 아약스는 무너지기 시작했으며 수많은 감독들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현재 존 판트스힙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존 판트스힙은 이번 시즌을 끝나고 물러나기 때문에 아약스는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한다. 매체에 따르면 아약스는 현재 입지가 불안한 텐 하흐를 새로운 감독 후보로 올렸다. 새로운 맨유의 공동 소유주인 짐 랫클리프 경은 시즌이 끝날 때 텐 하흐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며, 텐하흐는 구단으로부터 자신에게 부여될 권한을 보장받지 못할 경우 맨유와의 계약 마지막 해를 남겨두고 떠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약스는 텐 하흐의 영입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아약스는 리버풀의 수석 코치인 펩 레인더스 선임을 검토하고 있다. 레인더스는 이전에 NEC 네이메헌에서 네덜란드 리그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 아약스의 주장인 조던 헨더슨과 리버풀에서 함께 보내며 잘 알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골닷컴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