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득점 빅이닝' 강우콜드승 한화 최원호 감독 "류현진, 구위-제구 모두 안정감"[대전 승장]

박상경 2024. 3. 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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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안타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류현진의 1회초 실점 후 KIA 마운드의 난조를 틈타 타자 일순하며 9득점하며 역전했고, 리드를 지켜간 끝에 9대1 강우콜드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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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섯 열린 삼성과 한화의 시범경기. 한화 최원호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3.9/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안타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62개. 한화는 류현진의 1회초 실점 후 KIA 마운드의 난조를 틈타 타자 일순하며 9득점하며 역전했고, 리드를 지켜간 끝에 9대1 강우콜드승을 거뒀다.

최 감독은 경기 후 "개막에 맞춰 선수들이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라며 "류현진이 최고 구속 148㎞까지 나오는 등 목표한 대로 4이닝 동안 구위와 제구 모두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문동주도 던지는 모습이 확실히 나아진 모습이었다. 중심타선도 제 역할을 잘 해줬다.노시환을 비롯해 페라자, 문현빈의 타격감이 특히 좋아보였다"고 평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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