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53억 투입 연근해 어업 생산량 10% 늘린다

이찬선 기자 2024. 3. 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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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53억원을 투입해 연근해 어업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10% 늘리고 생산액은 5384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연근해 생산량을 전년보다 10% 많은 9만4600톤으로 늘리기 위해 수산자원 회복에 30억원을 투입하고, 서식·생태 환경개선 72억원, 어업구조 개선 43억원, 협력적 수산자원 관리에 108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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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갈 어종 중심 수산 종자 방류·생태 환경 개선 추진
충남도청 전경.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253억원을 투입해 연근해 어업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10% 늘리고 생산액은 5384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연근해 생산량을 전년보다 10% 많은 9만4600톤으로 늘리기 위해 수산자원 회복에 30억원을 투입하고, 서식·생태 환경개선 72억원, 어업구조 개선 43억원, 협력적 수산자원 관리에 108억원을 투입한다.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감소·고갈 어종 중심의 수산 종자를 방류하는 한편, 연근해 환경개선을 위해 생태계 기반 광역형 수산자원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 불법 어업 단속 강화와 총허용어획량(TAC) 기반의 자원관리에 나선다.

그동안 비어업인의 무분별한 수산자원 포획채취를 막기 위해 ‘비어업인의 포획·채취 기준’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현재 국내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기후변화에 따른 어장 환경 변화와 불법어업, 남획으로 회복이 둔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수산 자원량은 지난해 316만톤으로 2019년 327만톤과 비교하면 감소했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어장환경 변화와 불법 어업, 남획으로 고갈된 수산자원의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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