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유니콘을 꿈꾼다]〈1〉에스엠에스, 정보보안 최강 기업 목표
'기술'과 '혁신'은 성공의 아이콘인 '유니콘'으로 가는 핵심 가치다. 바꿔 말해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역량 없이 지속 가능한 기업은 없다는 의미다. 어려운 대외 환경속에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R&D)로 혁신성을 키우고, 시장을 리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보석같은 기업들이 있다. 보안과 바이오, 의료, 통신, SNS 등 각 분야에서 첨단 신기술을 접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기술기반 기업 7곳을 집중 조명한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에스엠에스'
에스엠에스(대표 서미숙)는 최고·최적 보안 솔루션 개발과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보안전문기업이다. 개인정보 검색과 관리 소프트웨어(SW), 데이터 복구 방지 및 영구삭제,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분야 국내 몇 안되는 강소기업이다. 최근 해킹과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강화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2000년 창업한 이 회사의 핵심기술력은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고급 전문 엔지니어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시스템 패스워드 관리기술, 하드디스크 관리 및 데이터 삭제 방법, 암호화 기술 및 열지 않은 파일의 문서 검색 기능 등 다양한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기술혁신기업 인정, 국정원 보안 적합성 검증, 기술역량우수기업 인증 등을 획득한데 이어 대한민국 SW기업경쟁력 대상 고객 만족도 부문 최우수상(2014년), 경영혁신과 기술개발기업 경쟁력 부문 대구시장상(2017년), 스마트팩토리 보안 포럼 주관기관 선정(2020년) 등 다채로운 업력을 자랑한다.
보안SW개발과 보안솔루션, SW솔루션공급, 정부지원사업으로 조직을 구분, 창업후 지난 20여년간 데이터 복구 방지, 개인정보 및 관리 SW, PC 취약점 진단 프로그램, 패스워드 관리, 데이터 영구 삭제 등 멈춤없는 R&D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키워왔다.
에스엠에스의 대표 솔루션 가운데 하나인 '패스볼트(PassVault v2.0)'는 서버 계정 패스워드 보안성을 강화해주는 제품이다. 패스워드를 요청하면 발급하고, 사용기간 만료시 자동변경해주는 SW다. 개별 조직에 존재하는 다수 서버들에 대한 관리자 및 사용자 계정의 패스워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패스워드 관련 정책 설정 지원, 에이전트 및 별도 SW 불필요, 계정목록 조회, 패스워드 변경 시간 조회, 인증 암호모듈을 사용한 패스워드 정보 암호화 등을 지원한다. 패스워드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안 강화에 도움을 줄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이다. 현재 국방기술연구소,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환경정책연구원, 서울교통공사 등 다양한 기관에 제품을 공급했다. 올 하반기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올 계획이다.
'블랙매직(BlackMagic v2.0)'은 하드디스크 파일을 복구할 수 없도록 완전 삭제하는 SW다. 국정원 불용지침에 따른 삭제를 통해 불용PC의 안전한 처리를 보장해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원천 차단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폐기와 매각 예정인 PC의 빠른 초기화, HDD 내 데이터 완전 삭제후 재활용 가능, USB나 자체 부팅후 디스크 초기화, 운영체제에서 지원하는 모든 파일시스템 지원, 사용 중 PC의 하드디스크내 데이터 삭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블랙매직 v3.0 국가사이버안전센터 안전성 검정필 제품 등록 등재 및 블랙매직 관리 서버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
그외 PC의 개인정보를 검색해 삭제 및 암호화, 파일 숨김 등 개인정보 관리 SW인 '아이세이퍼( i-Safer v2.0)'도 개발했다. 개인정보 사전 유출을 예방하고, 효율적 통합관리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다. 개인정보 현황 파악이 가능하고, 개인정보 파일에 대한 접근 차단 및 숨김 기능, 개인정보의 완전 삭제 기능, 개인정보 검색시 자동 암호화, 개인정보 포함 파일 전송시 실시간 감지 기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엠에스는 월드IT쇼나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 등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을 알리고, 안전성 검정필 제품 등록, 나라장터 쇼핑몰 등을 통해 자사 제품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정보보호 산업 발전을 위해 현재 중소기업을 위한 정보보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 정보보호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미숙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보안전문분야에서는 손가락에 꼽히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외형보다는 실속에 집중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직원들이 다니고 싶은 정보보안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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