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 2명 중 1명꼴 "교통안전 위해 시설개선 가장 먼저"

박건영 기자 2024. 3. 12.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민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 개선이 가장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5명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개선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교통안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 모두가 성숙한 교통의식을 갖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경찰, 도민 1628명 설문조사
충북경찰청. /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도민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 개선이 가장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은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도민 1628명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감소세를 유지해 오던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전년 대비 2.6%(151→155명) 늘어나며 증가세로 돌아선 데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5명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개선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량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인교통단속장비를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31.8%,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41.1%가 중앙분리대를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음주운전(27%)과 신호위반(15.2%)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평가했다.

이밖에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는 교통수단으로 개인형이동장치(PM)(22.7%), 이륜차(22.4%), 화물차(18.6%) 등이 꼽혔고, 교통관리 요구가 많은 지역으로는 청주 상리사거리(15.5%), 서청주교 사거리(12.2%), 문암생태공원 분기점(8.7%) 등 순이었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정책으로는 면허반납 인센티브 확대(44.8%), 적성검사와 보완 등 맞춤형 교육 강화(31.4%) 등을 꼽았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교통안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 모두가 성숙한 교통의식을 갖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pupuma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