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IRP 적립금 2조원 돌파…“편리한 플랫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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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의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2조원을 돌파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IRP 적립금이 2200억원 이상 증가해 최근 2조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플랫폼 강화 전략이 IRP 적립금 성장세를 부추겼다는 것이 NH투자증권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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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앱, 수수료 무료·상품권 지급 이벤트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의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2조원을 돌파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IRP 적립금이 2200억원 이상 증가해 최근 2조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말 기준 IRP적립금은 1조78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60억원 증가하며 연간 49% 성장했다.
모바일 플랫폼 강화 전략이 IRP 적립금 성장세를 부추겼다는 것이 NH투자증권의 분석이다. 2022년 통합연금자산 서비스를 출시한 후 지난해 ▲연금준비진단 ▲연금상품PICK ▲TAX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며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다양화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정기예금·채권·펀드·상장지수펀드(ETF)·리츠(REITs) 등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 사용자 환경을 개선했다.
NH투자증권 모바일증권 어플리케이션(앱) ‘Namuh(나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마련한 것도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우선 나무 고객은 IRP 운용·관리·매매 수수료가 무료다. 아울러 현재도 IRP 관련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6월28일까지 IRP 순입금액에 따라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다.
홍국일 NH투자증권 퇴직연금컨설팅본부 대표는 “올해말 ‘퇴직연금 실물 이전’이 시행되면 퇴직연금 사업자 간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며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전용 주가연계증권(ELS)·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채권 중심의 경쟁력 있는 상품 라인업을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퇴직연금 가입자는 원하는 금융사로 계좌를 갈아탈 때 운용 중인 투자 상품을 전부 팔아 현금화해야 했다. 수익률이 저조하더라도 가입자는 손실을 볼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올해말부터는 상품 그대로 이전할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가 시행될 전망이다. 이에 금융사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고객의 만족스러운 경험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연금전문가를 영업점에 배치해 일대일 연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퇴직연금 법인·단체 고객을 대상으로 노후설계·금융투자 교육서비스인 ‘100세시대 자산관리 클래스’를 열어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세무사·노무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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