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입점 확대하는 무신사 스탠다드, 비수도권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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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가 쇼핑몰에 이어 백화점 입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무신사 스탠다드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백화점까지 입점을 추진하며 전국 주요 도시에서 SPA(제조·유통 일원화) 브랜드와의 경쟁 본격화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는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입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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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지역 첫 백화점·쇼핑몰 매장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무신사 스탠다드가 쇼핑몰에 이어 백화점 입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신사는 앞서 올해 30개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등 오프라인 확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무신사 스탠다드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백화점까지 입점을 추진하며 전국 주요 도시에서 SPA(제조·유통 일원화) 브랜드와의 경쟁 본격화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는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입점을 앞두고 있다. 비수도권 백화점·쇼핑몰로는 첫 매장이다.
현재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무신사 스탠다드는 건물을 임차해 단독 로드숍 형태로 들어가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은 쇼핑몰과 백화점 입점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달 롯데백화점 수원점을 시작으로 4월 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 스타필드 수원점에 숍인숍 형태로 들어간다. 5월에는 AK플라자 분당점에 입점한다.
셔츠와 바지 등 패션 기본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무신사 스탠다드는 2017년 출시됐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자 2021년 5월 서울 홍대 입구를 시작으로 2022년 강남, 지난해 서울 성수와 대구 동성로, 부산 서면, 이달 명동 등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무신사는 올해에만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30곳으로 늘리면서 오프라인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문일 무신사 대표는 지난해 11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까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30호점까지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매장은 수도권이 아닌 지방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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