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 체제로 책임 경영 실현

김건우 기자 2024. 3. 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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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탁영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탁영준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 주주 총회를 통한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공동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 체제 구축은 지속 성장 및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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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철혁 SM 대표이사와, 탁영준 공동대표시 내정자/사진제공=에스엠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탁영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탁영준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 주주 총회를 통한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공동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 체제 구축은 지속 성장 및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장 대표는 카카오 및 각 계열사와의 협력과 성장 추구, 인수합병(M&A), IR, 경영관리 고도화 등 기업 가치 향상에 집중한다.

탁 내정자는 SM 고유의 아티스트 콘텐츠 제작과 경영, 신인 개발 및 공연 등 IP를 활용한 사업 총괄을 맡아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SM 3.0 전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탁 내정자는 2001년 SM에 입사해 신화를 시작으로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다. 2015년 가수 매니지먼트 본부장, 2016년 SJ 레이블 프로듀서, 2020년부터 3년간 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23년에는 대표이사로서 임기를 마치고 COO로서 SM3.0 전략의 핵심인 멀티 프로덕션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또 2023년 최고의 신인으로 평가받는 라이즈를 탄생시킨 바 있다. 올해는 2월 말 일본 도쿄돔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인 NCT 위시(WISH)와 연내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여자 신인 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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