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LP음반 판매 급증…영국, 인플레이션 지수에 LP음반 재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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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인플레이션 지수 산정 품목에 LP음반이 32년 만에 재등재됐다고 BBC 방송이 현지시각 11일 보도했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 지수 산정에 반영되는 7백여 개 상품과 서비스 목록에 LP음반이 새롭게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LP음반이 영국 인플레이션 지수 산정 품목에 포함된 것은 1992년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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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인플레이션 지수 산정 품목에 LP음반이 32년 만에 재등재됐다고 BBC 방송이 현지시각 11일 보도했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 지수 산정에 반영되는 7백여 개 상품과 서비스 목록에 LP음반이 새롭게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LP음반이 영국 인플레이션 지수 산정 품목에 포함된 것은 1992년 이후 처음입니다.
LP음반은 최근 복고 바람에 힘입어 다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국음반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내 LP음반 판매량은 610만 장으로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였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LP음반 외에도 에어 프라이어, 해바라기와 호박씨 등 16개 품목을 새롭게 인플레 지수 산정 품목에 넣고, 반면 수요가 급감한 손 세정제와 소파침대 등 15개 품목은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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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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