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엔비 "숙소내 실내 보안카메라 설치 금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공유 숙박업체인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실내 보안 카메라를 찾아보기 어렵게 된다.
에어비앤비는 앞으로 공유 숙소 내 실내 보안카메라 사용을 금지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금까진 보안카메라 설치 여부를 표시하고 눈에 보이는 장소들에 배치했다면 집주인들이 공용 공간에 실내 보안 카메라를 두는 것을 허용했었다.
다운스는 실내 보안카메라가 설치된 공유 숙소 많지 않다면서 이번 정책 변경으로 영향을 받는 호스트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공유 숙박업체인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실내 보안 카메라를 찾아보기 어렵게 된다. 사생활 보호 수준이 높아지는 것이다.
에어비앤비는 앞으로 공유 숙소 내 실내 보안카메라 사용을 금지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사생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보안카메라 정책을 수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금까진 보안카메라 설치 여부를 표시하고 눈에 보이는 장소들에 배치했다면 집주인들이 공용 공간에 실내 보안 카메라를 두는 것을 허용했었다. 단, 수면 공간과 욕실 및 화장실에서는 설치가 제한됐다.
하지만 다음달 30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보안카메라 정책에서는 실내에서는 설치가 전면 금지된다. 다만 초인종 카메라와 같은 실외 보안 카메라는 허용된다. 단, 투숙객이 예약하기 전에 실외 카메라의 존재와 위치를 공개해야 한다.
에어비앤비는 이를 위반하는 호스트에게는 등록업체 지위를 상실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주니퍼 다운스 에어비앤비 지역사회 정책과 파트너십 책임자는 고객과 호스트, 사생활 보호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정책을 변경했고 밝혔다. 다운스는 실내 보안카메라가 설치된 공유 숙소 많지 않다면서 이번 정책 변경으로 영향을 받는 호스트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가워서 그랬다, 후회한다"…이천수 가격·협박 피의자들 조사
- "월급 60만원"…제주도청 미모의 `신입 아나운서` 정체
- `유흥업소서 원치 않는 임신해`…3년새 두아들 살해한 엄마
- 아들 산채로 땅에 묻어 살해한 30대 미혼모…2심도 징역 3년6개월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에 마약 건넨 의사, 법정서 "일부 혐의 부인"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