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함평·영광·장성 박노원 예비후보 "총선 불출마"

박노원 예비후보(오른쪽에서 세번째)가 11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를 만나고 있다.(박노원 후보측 제공)2024.3.12./뉴스1

(영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 이개호 현 의원의 단수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녹취록 공개 등으로 일전을 예고했던 박노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후보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국민과 민주당과 함께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의원이 당에 남아달라며 당부하고 공천 과정에서 빚어진 잡음에 양해를 구했다"면서 "홍 원내대표도 윤 정권 심판을 위해 당에 남아달라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최고위는 앞서 박 후보와 이석형 후보가 신청한 재심청구를 기각하고 이개호 현 의원 단수공천을 확정한 바 있다.

이개호 의원에 맞서 새로운미래에서는 김선우 복지TV 사장이, 무소속으로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맞붙을 예정이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