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입학생, 어린 환자들에게 치료비…‘부전자전 기부’

구시영 선임기자 2024. 3. 12.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대어린이병원은 지난 11일 원내에서 손우준(올해 부산대 미술학과 입학) 학생으로부터 저소득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 10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손우준 학생 및 가족과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 박선욱 부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재민 병원장은 "손우준 학생과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 드린다. 기부금은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와 치유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우준 학생, ‘아너소사이어티’인 아버지 영향 받아

-꾸준히 저축한 1000만원 부산대어린이병원에 전달

지난 11일 양산 부산대어린이병원에서 손우준(오른쪽 두 번째) 학생이 어린 환자들 치료비로 1000만 원을 기부하고 있다.


부산대어린이병원은 지난 11일 원내에서 손우준(올해 부산대 미술학과 입학) 학생으로부터 저소득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 10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손우준 학생 및 가족과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 박선욱 부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손 학생의 아버지는 부산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고액 기부자 클럽)의 손창우 대표로 전해졌다. 그는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은 손 대표의 영향을 받아 평소 꾸준히 저축한 1000만 원을 대학 입학기념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정재민 병원장은 “손우준 학생과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 드린다. 기부금은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와 치유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손 학생 부자의 따뜻한 사랑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또 다른 나눔으로 퍼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