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농작물 냉해 현장방문…지원방안도 모색

[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12일 전북 완주군 화산면 농가를 찾아 냉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피해 지원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2024.03.12.(사진=전북농협 제공)

[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12일 전북 완주군 화산면 농가를 찾아 냉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피해 지원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해 겨울 대비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양파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에 접수된 보험사고는 모두 231㏊며, 이 중 완주군 화산면은 30㏊에 달하는 가운데 행정 조사를 통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피해 농가를 방문한 김영일 본부장과 전북농협 직원들은 농업인들의 고충을 전달받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또 NH농협손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한 조속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본부장은 "전북지역에 발생한 냉해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확산하고 있으며,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시설원예 작물의 피해 역시 확인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전북농협은 농업인의 심려가 더 깊어지지 않도록 농가의 피해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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