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점 모시나비 등 곤충 생태 체험관 영동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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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야생동식물 1급 붉은점 모시나비 등이 서식하는 충북 영동에 곤충 생태 체험연구관이 들어선다.
앞서 영동은 지난 2016년 환경부 생태 조사 과정에서 영동읍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 붉은점 모시나비 서식을 확인했다.
정남영 영동군 환경정책팀 주무관은 "체험관 조성이 붉은점 모시나비 등 영동지역 야생 동식물 보존·복원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힐링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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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야생동식물 1급 붉은점 모시나비 등이 서식하는 충북 영동에 곤충 생태 체험연구관이 들어선다.
영동군은 환경부 생물자원보전시설 사업에 선정돼 곤충 생태 체험연구관을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영동군은 환경부 생물자원보전시설 사업 선정으로 국비 50억원을 확보했으며, 도비 15억원과 군비 35억원을 들여 체험관 건립에 나설 참이다. 체험관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가 있는 영동읍 매천리 1527.48㎡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10월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될 체험관에 연구실, 수장실, 전시·체험공간, 영상관 등을 설치해 곤충 생태 체험·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참이다.
앞서 영동은 지난 2016년 환경부 생태 조사 과정에서 영동읍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 붉은점 모시나비 서식을 확인했다. 이후 금강유역환경청, 에스케이 하이닉스, 홀로세 생태보존연구소 등과 ‘영동지역 멸종 위기종 살리기 사업 협약’을 하고 붉은점 모시나비 서식지 보존 사업을 진행해왔다.
정남영 영동군 환경정책팀 주무관은 “체험관 조성이 붉은점 모시나비 등 영동지역 야생 동식물 보존·복원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힐링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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